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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증상 두통 바르게 알고 해소하기

praying dad 2024. 7. 16. 21:27

 

공황장애 증상 중 "두통"으로 인해 엄청 힘들어하고 걱정과 염려로 공황장애를 더 심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필자도 두통으로 많이 고통스러워하고 힘들어했습니다. 아마도 필자에게는 공황장애를 겪어가며 가장 큰 극복 대상이 두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힘든 증상이었습니다. 필자는 머리와 관련된 질환을 겪고 난 이후 치료 관찰을 이어가던 중에 공황장애를 진단받은 케이스입니다. 물론 앞서의 질환은 회복되었지만 이후 두통으로 인해 또다시 질병이 재발하여 같은 고통과 두려움이 반복되는 것이 아닌지 염려하며 걱정하는 건강 염려의 과정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통의 여러 원인 중 몇 가지와 필자가 공황장애를 겪어가며 알게 된 두통을 올바르게 구별하는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나에게 나타난 두통의 원인을 이해하고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분명하기 때문에 직접 확인해 보면서 경험해 보기를 권해봅니다. 필자는 두 가지 경우를 체감한 결과 이유를 알고 있을 때 찾아오는 두통을 확대 해석하지 않음으로 그 통증이 일반적인 두통으로 다가오게 되었고 큰 병이나 질환으로 의심하지 않으며 불안이나 염려를 수행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흔히 공황장애 환우분들(특히 필자^^;)은 두통으로 인해 설마, 혹시의 늪에 빠져 스스로를 힘들게 합니다. "혹시 뇌졸중 아니야? 이러다 쓰러지는 거 아니야? 어 왜 이러지?" 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머릿속에 그리기 시작합니다. 이런 생각을 뇌는 충실히 받아들이고 그에 맞는 신체적 반응을 만드는 것이 공황장애 증상의 흔한 흐름입니다. 공황장애 호전과 완치의 첫 번째가 이 질환에 대한 "이해"라는 사실 잊지 말고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이해하고 있는 것은 더 이상 두려움이 될 수 없습니다. 이해노력은 그래서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하며 그 노력은 공황장애를 완치로 이끄는 올바른 습관입니다. 이제 공황장애와 관련된 두통을 알아가는 시간 지금부터 그 원인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두통의 원인

1) 날씨로 인한 두통 : 저기압이 두통을 유발한다.

날씨가 좋지 않거나 흐리고 비가 오는 날 특히 두통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두통은 공황장애 환우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예민한 분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공황장애로 평소 예민함이 배가되어 있는 상태의 환우들은 두말할 이유가 없을 겁니다. 이는 "기압"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흔히 날씨를 확인하다 보면 "고기압의 영향으로 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라고 이야기하는데 여기서의 그 "기압"을 말하는 것으로 두 가지 중 저기압으로 인한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두피질환에 의한 두통 : 두피질환으로 두통이 올 수 있다.

필자는 피부가 매우 예민한 편입니다. 그래서 계절이 바뀌거나 환경이 바뀌면 꼭! 피부 발진이 나타나곤 했습니다. 그 증상이 어릴 적부터 있었으나 공황장애를 겪으며 증상을 확대해석하는 바르지 못한 악습이 통증을 더 가중시켰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분은 확인을 할 수 있기에 괜찮았지만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머리의 피부 즉 두피의 트러블로 인한 두통이 가장 힘든 증상 중 한 가지였습니다. 피부과 주치의 선생님도 두피질환으로 충분히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피부에 뾰두라지가 나고 그게 터지고 상처가 나면 따갑기도 하면서 쓰라린 기억 있을 겁니다. 그러한 통증이 두피에서 진행되다 보니 그 또한 두통으로 오해하는 것입니다. 두피질환으로 인한 두통이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그 이후에 두통이 찾아왔을 때마다 생각을 전환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건 뇌졸중이 아니라 두피질환에 의한 통증일 뿐이다."라고 말이죠. 물론 두통약도 필요하다면 복용했습니다. 이렇듯 두피질환에 의한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3) 뒤 골 당김은 두피 근육통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큰 충격을 받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뒤 목을 잡고 쓰러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영향으로 인해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덜미가 결리거나 당기면 걱정과 염려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극 중에서 사건이나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극단적으로 과대하게 표현하는 것 때문에 생기는 오해입니다. 일반적으로 의학계에서 이야기하기를 뇌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뇌 졸중 진단 방법 중 하나인 "급작스러운 두통, 망치로 머리를 때린 것 같은 두통" 등은 실제로 혈 관이 터졌을 때 그 출혈량 많으면 뇌압이 상승하며 피부에 전해지는 통증입니다. 출혈량이 극소량이었을 때는 일반적인 두통으로 오인해서 뇌출혈이 일어나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극소량의 뇌출혈이 있었다는 것을 건강검진 또는 다른 질환으로 인해 우연한 기회에 뇌 CT 또는 MRI, MRA를 촬영하고 나서 발견하기도 합니다. 뒤 목이 당기는 것은 대부분 근육통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들 목덜미를 잡고 마사지하는 풍경은 매우 흔한 모습입니다. 이것은 피로를 푸는 것이지 큰 질환이 아닙니다. 또한 나라마다 문화의 차이가 있음으로 그 표현을 외국인 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목덜미, 어느 나라는 관자놀이, 어느 나라는 미간 사이의 콧등을 잡는 것으로 그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너무 크게 확대해석하지 말고 건강상 필요한 검사와 대증적인 처방도 필요하다면 적절히 받으면서 바르지 못한 생각의 습관을 개선하기 바랍니다.

 

 

 

이 밖에도 두통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감기, 소화불량, 음주 및 숙취, 수면 부족, 과다수면, 피로, 과다한 스트레스, 정신적 충격 등 무수히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그리고 주변에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많은 요소들이 나타날 때마다 확대해석하며 최악의 상황을 상상한다면 공황장애 완치는 요원합니다. 이해하고 깨달은 것들은 반복해서 체감하고 체득해서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다시 찾아올 똑같은 증상에 또 속아 넘어가지 말고 반대되는 증거를 내 안에 가득 채워나가야 합니다. 나에게 체득되는 날이 당장 내일이 될 수는 없습니다. 1개월, 1년이라도 꾸준히 연습해 가면 반드시 나의 것으로 체득된다는 시간의 허락과 부정이 아닌 긍정적인 생각으로 노력하십시오. 그게 말이 쉽지 되겠냐고 물으신다면, 당당히 필자는 된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내가 노력한 만큼 호전도 있지만 마음을 다해서 간절히 완치를 원하는 마음이 클수록 완치는 더 가까이 나에게 나가올 것입니다. 빠른 속도가 아니라 올바른 방향이고 아주 느리게 모든 것을 천천히 생각하고 느끼고 행해나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