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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예방과 원인 그리고 감기 바이러스와 편도염

praying dad 2024. 7. 24. 22:40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에 더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손 자주 씻기와 손 소독제를 수시로 사용하고 마스크를 쓰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겨울철 독감 예방접종 같은 방법은 모두가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마음만큼 철저하게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이제는 팬데믹 이전보다 더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것도 알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감기”는 무엇일까? 그리고 바이러스는 무엇일까? 정확히 알고 있는 사실은 극히 일부라고 보고 감기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아보고 그 예방법을 확인해 보자..

 

감기(상기도감염증)

감기의 정식명칭은 상기도 감염증”이라고 합니다.”이라고 합니다. 상기도는 코와 입에서부터 후두까지를 말하고, 원인을 따지는 것이 아닌 상기도에 생기는 모든 감염증을 감기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하기도는 기관지부터 폐까지를 말하고 이러한 감염증이 상기도를 지나 하기도에서 발생하면 기관지염이 되고 폐에서 나타나면 폐렴이 되는 것입니다. 감기는 인플루엔자를 제외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말하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은 독감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기도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있다면 그 또한 감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독감이 일반 감기로 구분될 수도 있다고? 이게 무슨 소리인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 이유는 어떤 병이든지 병을 유발하는 원인 균과 방어하기 위한 면역세포가 있기 마련입니다. 여기서 병에 걸리는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정상적인 면역력이 있지만 침투하는 병원균이 월등히 강력할 때이고 두 번째는 정상적인 면역력이었다면 충분히 견딜 수 있는 병원균이라도 본인의 면역력이 떨어져 약해져 있을 때 질병은 발병하게 됩니다. 이 두 가지 경우를 이해하고 생각해 보면, 독감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높은 면역력으로 병원균을 상기도에서 방어하는 데 성공한다면 단순한 감기로 느껴질 만큼 증상은 작아집니다. 반대로 면역력이 약해서 바이러스가 상기도를 지나 하기도 아래로 침투하면 기관지염증과 폐렴등 심각한 상황이 발생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지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예를 들자면 코로나균이 상기도에서만 활성화되었다면 무증상 또는 단순 감기로 끝나는 경우가 나타나고 이런 경우 굳이 코로나검사를 하지 않는다면 본인이 코로나에 감염되었는지도 모를고 단순감기로만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감기나 코로나19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과 약하게 나타나는 것 심지어 무증상의 경우는 본인의 면역체계가 정상인지 약화되었는지에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감기의 원인 리노바이러스의 증식 조건과 과정

감기에 걸렸다고 하면 그 원인균 중 가장 흔한 바이러스가 바로 리노바이러스(Rhinovirus)이다. Rhino는 프랑스 어원으로 라는 뜻으로 코를 통한 호흡기로 감염된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감기의 원인 중 50%가량을 차지하는 아주 흔한 바이러스이며 32℃~33℃ 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증식한다. 사람의 체온은 평균 36.5℃ 이기 때문에 리노바이러스의 증식 조건과는 맞지 않음으로 건강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면 쉽게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 면역력이 떨어지는 조건이 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몸을 조금 무리하고 피로가 크게 느껴지는 날이 있다. 그리고 잠에 들었는데 다음날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고 불편함이 느껴지곤 한다. 잠에 들었을 때 사람은 체온이 정상보다 떨어지고 호흡기 중 특히 코는 온도를 유지하기 어려운 조건이 된다. 그리고 코를 비롯해서 손과 발의 말초신경 부분의 온도는 몸의 체온보다 더 낮은 30℃까지 나타난다. 리노바이러스의 증식 최적의 조건은 32℃ ~33℃ ~33℃라는 것은 앞에서 이야기했었다. 즉 리노바이러스는 코와 손, 발에 잠복해 있다가 사람이 잠들었을 때 체온이 떨어지는 시간에 활성화되고 우리 몸에 증식하는 것이다. 그래서 외출 이후 나 평상시 손과 발을 깨끗이 하라는 것은 충분히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이다.

 

감기 전염 과정

리노바이러스는 최대 18시간까지 공기 중에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기환자가 마스크 없이 기침을 하고 지나간 장소에 환기가 되지 않는다면 최장 18시간의 "에어로졸"이 형성되고 그곳을 다녀간 사람들은 감기에 전염될 수 있는 상태가 된다.(에어로졸은 대기 중 떠다니는 고체 및 액체입자를 말하고 이는 바이러스뿐 아니라 황사에 의한 미세먼지나 화재로 인한 연기에 포함된 미세먼지도 포함된다.)

 

편도염도 감기?

감기기운이 있을 때 특히 목이 칼칼하거나 아플 때가 있다 이럴 때 몸에서 열이 나기도 한다. 그래서 내과나 이비인후과를 찾으면 편도염이 심하네요 할 때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편도염이 감기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잘못된 상식이다. 감기와 편도염은 전혀 다른 것이다. 편도염은 감기등의 감염증에 의해 벌어지는 합병증으로 감기에 걸렸을 때나 감기가 아닐 때에도 박테리아 세균감염으로 편도의 작은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고 감기는 흔히 리노바이러스에 의해서 감염된다.

 

편도의 역할

편도는 명확한 우리 몸의 면역기관으로서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이나 호흡하며 들어오는 물질에서 첫 번째로 거쳐야 하는 방어기관으로서 어떤 물질이 들어왔을 때 그 물질의 정보를 면역세포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편도염이란

정상적인 면역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못하거나 오히려 염증으로 인한 감염발생으로 면역기관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를 이야기하고 이런 현상이 자주 반복되면서 정상적인 상태로 복구되지 않아 편도염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종종 편도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었다. 몸으로 들어오는 물질의 11차 방어선인 편도는 불필요한 기관이 아니지만 이밖에도 많은 면역기관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냥 절제해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대체적으로 많았기 때문인데 현재에는 편도염뿐 아니라 선천적으로 편도가 큰 사람들에게서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감기란 무엇이고 원인이 되는 병원균과 그 증식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기가 발병하게 되는 원인과 바이러스가 어떻게 증식하는지를 알아가면서 자연스럽게 그 예방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감기와 혼동되던 편도염까지 알게 되면서 이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감기를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건강한 생활로 감기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